설교

2025년 03월 16일 주일 예배 설교

pangil_kim 2025. 3. 16. 12:18
728x90

출애굽기 3장 12~22절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16. 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 

17.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 

18.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19.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20.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21.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22.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

 

 

 


그 하나님이 나를...

 

첫 번째, 믿음으로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출애굽기 3장 12절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 모세가 알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

- 반드시 내가 이곳으로 그들을 이끌겠다는 확신이 담겨 있는 말이었다.

- 12절을 요약해보면, 반드시 그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이것이 하나님이 모세를 보내신 이유였다.

- 즉,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알게 하시고자 함이었다.

- 또한, 그를 설득하시는 장면이 아닌, 아예 들어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오는 장면을 보여주시고 계신 것이다.

- 하나님은 이미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빼놓으시고, 그 이후의 일을 다 준비하시고, 모세에게 보여주고 계신다.

- 하지만, 우리는 시야가 가려져서, 우리의 신앙이 부족해서, 우리가 그것을 깨달을 수 없어서, 즉, 우리의 믿음이 부족해서 볼 수 없다.

 

눈에 보여지는 것이 없으니, 손에 잡히는 것이 없으니, 하나님의 말씀이 뜬구름 잡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보여주신다고 하셨지만, 내 앞에 보여지는 것이 없으니, 내 생각대로 하게 된다.

- 여러 변명을 통해서 합리화하는데 총동원을 하게 된다.

-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이 하신다는 직접 일하시겠다는 확신이 있으면,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 신뢰와 믿음, 그것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히브리서 11장 7절

7.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주를 짓게 된다.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 모세는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이라는 약속을 주셨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현재 우리가 변명하고 주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 하나님의 계획이 아닌, 내가 보고 있는 그림만 바라보고 있으니, 그렇게 되는 것이다.

- 우리의 신앙도 기도도 거기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림보다 몇 백배, 몇 천배 더 크게 보여주신다.

 

우리의 믿음의 시선을 바꾸시기 위해, 사명이라는 그림도 보여주신다.

-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커서 다 볼 수도 다 이해할 수도 없다.

- 그러나 그 그림을 보여주시는 주님을 믿고, 그 길을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크신 그림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 하나님이 그림을 나와 함께 그려가고 싶으시다고 말씀하신다.

 

오늘도 갈 바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지 않는가?

- 거기에서 내 눈을 떼야한다.

- 나와 함께 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그림에 한 곳이라도 봐야 한다.

- 지금은 작아 보이는 걸음, 초라해 보이는 걸음이어도, 내 마음에 내키지 않아도, 믿음의 걸음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영광을 보여주실 것이다.

 

 

 

두 번째,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모세를 통해 그려가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고,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고, 궁극적으로는 가나안 땅에 가게 하시고자 했다.

-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었다.

 

모세가 하나님께 어떻게 그 일을 갈 수 있을지, 할 수 있을지 물어봤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행하신다고 말씀하신다.

- 그러자 모세는 다른 변명을 찾기 시작했다.

 

출애굽기 3장 13절

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 자신도 그렇지만, 이스라엘의 상태도 좋지 않으니, 이들이 알지 못하거나 꺠닫지 못하면 어떻게 할지 되물었다.

- 우리에게는 하나님이지만, 그들에게는 그냥 신 중에 한 신일뿐이었다. 즉, 하나님을 잊었다는 이야기였다.

 

출애굽기 3장 14~17절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16. 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  

17.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  

- 하나님이 계속 강조하시고자 하시는 부분이 있다.

- 바로 어떤 하나님, 어떤 신이냐고 물은다면, 스스로 있는 자이니, 스스로 있는 자가 이스라엘로 보내라고 하셨다고 하신 점이다.

-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나타나 이르셨고, 그들을 고난 중에 인도하여 내시겠다는 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라고 하신 점

-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 즉, 그들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종생활하는 그들을 애굽으로 인도하시고자 이뤄가실 하나님에 대해 모세에게 이야기하라고 하신 것이다.

- 왜? 이스라엘을 하나님을 잊고 살았기 때문이다.

- 끝까지 그들에게 다시 잊고 살았던 하나님에 대해서  기억하게 하시고자, 그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자 하심이었다.

- 하나님이 행하시기 전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먼저 깨닫게 하신다.

 

어려움에 있을 때, 우리를 꺼내주기를 바랄 때가 있다.

- 그 누군가가 꼭 하나님이 아니어도 될 때가 있다.

- 하루라도 빨리, 나를 이 구렁텅이에서 건져내 줄 누군가가 사람도, 물질도, 사건이 되기도 한다.

-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홀로 영광 받으시길 원하시는 분이시기에, 이를 원하시지 않으신다.

- 물질, 성공, 사람, 감정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닌, 내 삶을 이끄시고 건져내실 유일하신 하나님을 깨닫게 하시고자 하셨다.

 

우리 인생 앞에 찾아오는 어려움이, 어쩌면 이를 깨닫게 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시간일 수도 있다.

-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꺼내시고 이끄시고 약속하신 대로 인도하실 분이라는 점이다.

 

출애굽기 3장 21~22절

21. 내가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22. 여인들은 모두  이웃 사람과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패물과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

- 진짜 물질의 주인, 풍족의 주인, 복의 주인이 누구인지 깨닫게 하신다.

-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다.

- 우리의 필요를 부르짖고, 복의 간구를 구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은혜와 복을 주시는 분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아가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가는 것을 가장 갈망해야 한다.

- 그렇기에 오늘도 말씀을 듣게 하시고, 예배의 자리에 나와 하나님을 알게 하시며,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충분히 알기에,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복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 책임을 지셔주시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마음이 있을 때가 있다.

-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심판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고 하시며, 우리에게 어떤 하나님이신지 계속 말씀해 주신다.

- 하나님의 능력, 은혜, 복만을 간구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

 

우리가 가장 먼저 간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억해야 한다.

- 우리가 이를 분별하고 구할 때,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 하나 때문에, 엉망징창 같은 삶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하고, 인정할 수 있게 된다.

- 우리가 바라는 한 가지는, 내가 더 갈망하고 성취하는 것은 구원의 하나님, 여전히 우리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 그럴 때, 복의 근원과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분이 누구이신지, 이 세상의 주인이 누구이신지 깨닫게 하신다.

 

18.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19.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20. 내가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나라를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Summary

: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실 것을 분명히 하셨지만, 모세는 자신의 부족함을 이유로 여러 변명을 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겠다"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두려움을 없애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는 것은 모세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하셨다. 그러나 모세는 여전히 자신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변명하며 주저했다. 이러한 모습은 때때로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와 같다. 그러나 성경 속 인물들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노아는 100년 동안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방주를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그림을 보여주시지 않을 때가 많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때 그분의 계획이 이루어진다. 결국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도 모세처럼 두려움과 변명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