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날솟샘)

부활을 소망하며 살아가라

pangil_kim 2025. 3. 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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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장 18~27절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 사두개인 : 철저한 현실주의자들로 모세오경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으며, 부활과 영생, 천사나 마귀와 같은 영적 존재도 믿지 않음.

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송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 모세가 우리에게 서 주기를 : 홀로 남은 아내와 그 죽은 자의 지파를 보존하기 위한 계대 결혼 율법을 말함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대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한지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나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또다" 하시니라.

 

 

 


내용관찰

1. 부활을 부정하는 사두개인들은 예수님께 어떤 질문을 합니까? (19~23절)

: 일곱 형제가 한 명의 여인을 아내로 취하고 죽은 뒤에, 부활하여 다시 살아났을 때 이 여인은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할지 물었다.

 

2. 예수님께서는 사두개인들의 질문에 무엇이라고 답하십니까? (24절)

: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다고 답하셨다.

 

 

 

연구와 묵상

3. 예수님께서 사두개인들에게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그들은 자기 생각에 갇혀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바로 잡으시고자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 

 

 

 

느낀 점

4. 성경의 진리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해, 부활이 없다고 여기고, 하나님을 오해하는 사두개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내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점은 없었나 돌아보게 된다. 성경을 통해 주님이 주신 말씀을 온전히 믿고 있었는지 말이다.

 

사실 나도 부활이라는 사실, 임재라는 사실이 엄청 와닿는 느낌은 안 드는 것 같다. 과연 정말 이 세상의 끝이 올지, 그 심판이 내가 살아 있을 때 올지, 뭔가 많은 시간이 지난 훗날의 시간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듯 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면서 더더욱이 내가 이 현생에 살아 있는 때에 일어나지는 않을 일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오병이어 기적, 칠병이어 기적 등 수도 없이 주님의 능력에 대한 설교와 묵상을 마주해왔지만, 이 기적이 사실이 나에게 크게 와닿는 느낌이 안 드는 것 같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더 이해하지 못하는, 삶으로 체험하고 드러내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 

 

 

 

결단과 적용

5-1. 내가 성경 말씀 중에서 참된 진리나 역사적 사실로 믿지 못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 앞에서 이야기한 점들이다.

 

5-2. 내 편견과 불신앙을 깨트리시는 말씀에 순복하며, 참된 부활신앙을 갖고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 사실 이 부분을 두고 기도하고, 묵상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왔지만, 여전히 삶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제대로 짚어보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나의 기준이 아닌, 주님이 기준이 되실 수 있도록, 더욱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기준을 품을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 부활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나에게 큰 의미일지 궁금하다.

 

 


Summary

: 예수님께 질문한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 현실주의적 신앙을 가졌으며, 율법에 따른 계대 결혼을 근거로 부활이 있다면 한 여인이 여러 남편 중 누구의 아내가 될지를 물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해 오해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죽은 자가 부활하면 결혼의 개념이 사라지고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된다고 하시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신 말씀을 인용하셨다. 이는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심을 뜻하며, 부활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신앙을 가질 때 인간의 논리로 제한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신뢰해야 함을 깨닫는다. 부활 신앙이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을 때도 있지만, 이를 체험하고 깊이 깨닫기 위해 기도하며 말씀을 더욱 묵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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