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캡스톤디자인2

업무 일지, 과연 얼마나 쓸 수 있을까?

pangil_kim 2025. 2. 1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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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볼 수 없던 점이었다. Notion 플랫폼을 사용하여 매일 15분 정도 진행되는 짧은 미팅인 '데일리 스크럼'을 작성하고 공유한 적은 있었지만, 대부분 해야 하는 태스크에만 포커스 맞춰져 있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태스크이고, 어떤 Block(어려움)에 직면하고 해결했는지 기록하지 못했음을 발견했다. 일정 섹션을 마무리 지은 뒤에 회고의 자리를 가지더라도,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기억은 디테일하지 않았었다.

 

이번에 졸업을 위해 진행되는 '캡스톤디자인 2'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다. 내가 속한 랩실(교수님 지도 아래 속한 연구실)에서는 IT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해당 과목의 최종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도 어느덧 한 달 정도 되어 가는데, 많은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 또한 그냥 흘러가는 혹은 디테일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또 직면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부분을 더 디테일하게 기억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본 결과, 시간 날 때마다 업무 일지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본론

 

한 마디로 말하자면, 최대한 매일매일 꾸준히 업무 일지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다. 업무일지란? 개인 또는 조직 내에서 수행한 작업 및 활동을 기록하는 문서 또는 기록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업무에 대한 기록을 의미한다. 업무일지를 작성함으로써 수행한 작업과 활동을 정리하고 추적할 수 있고, 이는 이후에 작업했던 내용을 다시 검토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유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이력서 등을 작성할 때 프로젝트에 대한 기억을 돌이켜 보는데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을 기대효과로 삼고 있다. 업무일지를 통해서 당시에 발생했던 어려움이나 문제를 기록하고, 다음 단계를 밟기 전에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다른 효과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업무일지를 어떻게 작성할 수 있을까? 어느 정도의 서식이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

 

1. 오늘 진행했던 사항에 대해서 리스트업 형태로 작성하기

2. 어려웠거나 힘들었던 점 / 다음 태스크 진행 시 참고할 점에 대해서 작성하기

 

 

 

결론

 

일단, 부딪혀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시도해보고 부족한 점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 볼 생각이다. 일단 꾸준히 기록하고, 그 기록들이 모였을 때 비로소 진가가 발휘할 것이다. 서식을 만들고, 해당 서식을 사용해서 매일매일 업무 일지를 작성해 나가 봐야겠다.

 

더 나은 서비스, 더 나은 구성,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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