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장 1~7절
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 비밀 : 그리스도 밖에 있던 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아 함께 상속자가 되는 것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내용관찰
1.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어떤 상황에 처했습니까? (1절)
: 감옥에 갇히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2. 바울은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다고 말합니까? (7절)
: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시는대로,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가다 보니,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다고 말한다.
연구와 묵상
3. 바울은 왜 감옥에 갇혀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경륜을 기뻐하며, 복음의 비밀을 성도들에게 전합니까?
: 감옥에 갇힌 사실 보다도 하나님꼐서 주신 은혜의 경륜이 더 기쁜 소식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바로 복음의 비밀을 깨달았기 때문인듯 하다. 복음의 비밀이라 함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함께 상속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 천지를 지으신 주님 안에서 상속자, 지체,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 큰 기쁨이고, 이를 전하는 것이 기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는 감옥에 갇혀 있지만 기뻐하고 전한 것 같다.
느낀 점
4. 복음의 비밀을 깨달았기에, 현재 겪는 고난보다 복음을 전파하는 기쁨이 크다는 바울의 복음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어려움과 시련, 역경을 마주했을 때에 내가 보였던 모습과 바울이 보인 모습과 상반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당했던 것들은 감옥에 갇힌 것과 비교할 수 없을 것들인데, 그 속에서 하나님을 통해 느낀 기쁨, 이를 전하는 기쁨을 잊고 살아간 것 같았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더욱 일어설 수 있는 이유는 세상의 기준도 아닌, 쾌락과 만족도 아닌, 오직 주님을 통해 얻는 기쁨과 이를 전하는 데서 얻는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티스토리를 통해 묵상을 하고, 이를 기록하고, 세상에 전하는 것 자체가 나 혼자만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고 내가 경험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주는 기쁨이 마치 바울이 느낀 기쁨과 비슷한 것 같다.
결단과 적용
5-1. 내가 물질과 건강, 직장과 자녀 문제의 옥에 갇혀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받지 못한 적은 언제입니까?
: 지난 학기, 그리고 지난 3주 간의 동계 방학인 것 같다. 학업, 동아리, 관계 등에 치여서 결국에 내가 하나님꼐서 주신 복음을 더 가까이 하고, 기쁨을 누리고, 일꾼으로 쓰임 받는 일에 동참하지 않은 것 같아서, 그 우선순위를 너무 미뤄놓은 것 같았다. 다시금 차차 묵상을 손에 잡으려고 하는 현재의 상황 속에서 더더욱이 하나님의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주님 안에 거할 때, 큰 기쁨을 누릴 수 있고, 무엇보다 이를 전할 때 큰 기쁨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삶 속에서 주님과 가까이 하는 모습을 더 보이고 싶다.
5-2. 복음의 비밀을 내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 이렇게 티스토리를 통해서 묵상한 내용을 기록한 점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렇게 되었을 때 가장 염려되는 것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게 되는 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다.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내가 정답을 작성하는 것이 아닌, 이 말씀과 묵상 질문을 통해서 느낀 점들을 하나하나씩 고백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보려고 한다. 묵상을 마친 뒤에 QT과 찬양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Summary
: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복음의 비밀, 즉 이방인도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아 하나님의 상속자와 약속의 참여자가 되는 기쁨을 전하며 감사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일꾼이 되었음을 고백하며, 고난보다 복음 전파의 기쁨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이러한 바울의 자세를 통해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얻는 기쁨과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되새기고, 삶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실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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