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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위해 기꺼이 고난을 선택하라 본문

QT(날솟샘)

사명을 위해 기꺼이 고난을 선택하라

pangil_kim 2025. 3. 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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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2~13절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 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 구약의 큰 두 부분인 선지자와 율법을 상징함. 곧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메시아가 예수님임을 뜻함.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 제자들이 변화산 경험을 자랑하지 않게 주의를 주심.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11. 이에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2.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 엘리야가 과연 ~ 것을 회복하거니와 : 당시 사람들은 새로운 엘리야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예수님을 엘리야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조차 결론을 내리지 못함.

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내용관찰

1. 예수님과 함께 산에 오른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어떤 일을 경험합니까? (2~3절)

: 예수님께서 그들 앞에서 변형 되사, 옷이 광채가 나고, 매우 희어지는 일을 경험했다.

 

2.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변모하시는 모습을 보고 무엇을 요청합니까? (5절)

: 예수님과 함께 그곳에 있기를 원했다.

 

 

 

연구와 묵상

3. 베드로는 왜 예수님께 초막 셋을 짓겠다고 말합니까?

: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이 편안하기에, 다른 것을 향하기 보다는 초막 셋을 짓고 주님과 함께 있기를 원해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

 

 

 

느낀 점

4. 메시아의 사명을 위해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인 예수님과 달리, 잠시의 편안함에 안주하려 한 베드로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베드로는 그 편안함이 좋았을지, 아니면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좋았을지 궁금해졌다. 즉, 이 모습은 신앙을 바라보는 나의 모습에게도 질문이 된다. 주님이 정말 좋은 것인지, 아니면 주님과 함께 할 때 느껴지는 평안함이 좋은 것인지 말이다. 주님이 정말 좋았더라면, 때로는 어려움이 찾아오고 평안하지 않게 된다 하더라도 이를 감내하고 살아갔을텐데 말이다. 그러나 나는 어려움 가운데 이를 감내하기 보다는, 불평과 불만을 하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었다. 이를 통해 내가 정말 바라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될 수 있었다.

 

 

 

결단과 적용

5-1. 주님이 주실 영광만 바라고, 어려운 상황이나 사역을 피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 매일매일이 생각난다. 매일매일 묵상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복과 영광을 누리고 있지만, 막상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면 어려운 상황이나 사역을 감당하기 보다는 피하고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가 이렇게 주님 앞에 나와 묵상하고 주님의 뜻을 알 수 있음은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승리하고 이겨낼 수 있는 수단이 될텐데, 이를 망각하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기도라는 특권이, 말씀이라는 능력이 나에게 쥐어지고 있는데, 이를 온전히 사용하지 못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5-2.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며, 어려운 일을 당해도 감사하며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기도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하든지 기도하는 삶. 주님을 의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지할 것은 오직 예수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고난을 선택하여 사명을 다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Summary

: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고, 그들 앞에서 변형되셨다. 예수님의 옷은 세상의 어떤 것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희게 빛났으며, 그 순간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했다. 이에 베드로는 초막 셋을 짓자고 제안했지만, 이는 그들이 두려워 어찌할 바를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때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고, 이후 제자들은 오직 예수님만을 보게 되었다. 산에서 내려오며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제자들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의 의미를 궁금해하며, 서기관들이 말한 엘리야에 대해 예수님께 질문했다. 예수님께서는 엘리야가 먼저 와서 회복하는 것이 맞지만, 인자가 고난과 멸시를 받을 것 또한 기록되었음을 상기시키셨고, 이미 엘리야가 왔으나 사람들이 함부로 대했다고 말씀하셨다. 이를 통해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명이 영광뿐만 아니라 고난을 포함하고 있음을 점차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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