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겸손하게 따르라

마가복음 10장 13~22절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 만져 주심 : 예수님의 축복과 사랑을 뜻하는 말임.

- 어린 아이 : 갓난아이부터 열두 살까지의 어린이를 의미함.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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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관찰

1.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자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까? (15절)

: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아 같이 받드는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

 

2. 부자 청년은 모든 재물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자신을 따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22절)

: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떠나 가게 되었다.

 

 

 

연구와 묵상

3. 예수님께서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자만이,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의 물질과 성공,그리고 우리의 만족과 유익이 아닌,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고, 이러한 결단과 행함을 보일 수 있는 것이 믿음을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서 이와 같이 말씀하신 것 같다. 계산적으로 믿음을 갖는 것이 아닌, 순수하고 단순한 마음을 갖고 있는 어린아이의 믿음을 갖는 것이 이를 지킬 수 있는 행할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았다.

 

 

 

느낀 점

4. 하나님의 나라는 겸손함과 단순함, 무엇이든 기쁘게 받아들이는 어린아이 같아야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첫 번째로는,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들어가기를 진정 원하고 있었는가 싶었다. 돌이켜 보면, 삶 속에서 나의 만족과 유익을 더 바라보고, 필요와 간구에만 믿음을 빗대어 바라봤던 것 같았다. 매순간 주님을 바라보고, 삶 속에서 나보다 주님을 더욱 드러내며, 결국에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주님의 나라를 마음에 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두 번째로는, 여전히 나는 붙들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점을 돌아보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부자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내려놓고 하나님을 따를 수 있어야 하지만, 여전히 나는 신앙 보다 더 앞선 것들이 내 손에 마음에 놓여진듯 했다. 

 

 

 

결단과 적용

5-1. 재물과 성공 등 내가 아직 내려놓지 못해, 주님을 따르는 데 방해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졸업, 취준 등 앞으로의 삶과 방향성에 대한 불안감, 염려가 계속 방해하는 것 같았다. 이러한 마음을 계속 붙들고 있으니, 신앙보다 다른 것들을 더 먼저 찾게 되고, 그것에 마음을 많이 쏟게 되는 행동들로 이어지게 되었다. 주님을 먼저 알고, 주님과 교제하는 순간을 통해서 삶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내면 속에는 이러한 마음이 들고, 내려놓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았다.

 

5-2.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게 주님을 따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 어린아이는 순수하게 겸손하게 부모를 따르게 된다.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고, 부모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하나하나 성장하고 비로소 어른이 되어 간다. 이처럼 나도 영적으로 아버지 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건네주신 가르치심을 기억하고, 명령과 말씀을 삶으로 순종으로 드러낼 수 있는 하루가 한 주가 되기를 기도한다. 특히나 '그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나의 삶을 이끄시고 주관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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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이 자신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처럼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속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한편, 한 부자 청년이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재물을 모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고 자신을 따르라고 하셨다. 그러나 청년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에 슬퍼하며 떠났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을 따르는 데 있어 세상의 것들을 내려놓고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이 필요함을 가르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