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지원과정 소개 및 후기

2025. 8. 12. 23:28·✍🏻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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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약 3주라는 시간 동안 붙잡고 준비했던 '현장실습'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현장실습은 무엇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준비했고, 어떤 스토리들이 있었는지를 하나씩 기록하면서, 지난 시간들을 회고해볼 생각이다. 

 

 

 

현장실습이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쉽게 말하면, 정규 학기 또는 계절학기에 인턴 생활을 해보는 것과 유사하다.

 

기업에서 선발이 되면, 다양한 혜택들도 존재한다. 

  • 최대 12학점까지 인정 가능
  • 약 월 200만원의 지원금
  • 등록금의 1/2 감면

실무를 경험하면서, 경력도 쌓고, 월급도 받고, 등록금도 감면 받고, 학점도 인정되는 '현장실습'은 너무나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학기에는 현장실습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점들도 있었고, 크게 고려하지 못해서 신청을 못했지만, 감사하게도 현장실습 2차 모집을 진행하게 되어서, 조금씩 조금씩 준비할 수 있었다.

 

 

 

Step1. '이력서, 포폴, 자소서' 제작

 

가장 먼저 준비했던 부분은 이력서와 포폴, 자소서 이렇게 세 가지를 준비하는 점이었다. 재학중인 학교의 경우에는 '현장실습 자체 이력서' 작성하는 란도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달려온 나의 과정을 정리하는 데에는 기본적으로 이 세 가지는 준비하고 제작하는 것이 필요했다.

 

  • 이력서 : 간단한 나의 소개, 프로젝트 경험, 기술 스택, 자격증, 협업 경험을 기술
  • 자기소개서 : 자신을 줄 글로 표현
  • 포토폴리오 : 이력서에 있는 프로젝트 경험을 보다 자세하게 기술

 

이와 같은 방식으로 문서를 준비했고, 나의 아이덴티티를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고려하면서 디자인까지 신경 쓰곤 했다. 초안이긴 했지만, 나의 손으로 나를 드러내는 문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 큰 의미로 다가왔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포토폴리오에서 프로젝트 경험을 자세하게 기술할 때, 정량적 지표를 최대한 많이 붙잡으려고 했던 점이었다.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프로젝트를 경험했어야 보다 의미 있기에, 이 부분을 두고 고려를 많이 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Step2. 현장실습 자체 이력서 작성

 

내가 재학중인 대학교의 현장실습 자체 이력서에는 정말 다양한 정보들을 기입해야 했었다.

 

기본적으로, 자격증 / 수상 내역 / 어학 시험 / 교육 이수 / 경력 사항 / 봉사 활동 / 동아리 및 학회 활동을 기입해야 했다.

 

그 다음으로는 성장 환경 / 성격의 장점이 드러난 성취 스토리  / 지원 동기 / 입사 후 포부 이렇게 4가지의 섹션에 대해 줄글로 자기소개를 기입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맞는 핏으로 내용을 작성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 중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비전과 목표로 갖고 있는 회사이고,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가 프론트엔드 앱 개발이라면 이와 비슷한 내용들로 혹은 관련된 내용들로 채우는 것이 중요한 점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서 내용을 채워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놓칠 법한 '기타' 란에 대해서도 내용을 채웠다. Step1에서 제작했던 나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url로 기입해서 웹사이트 자체만으로도 나의 이력과 포폴을 확인할 수 있게 기재했다. 그리고 내가 해당 기업에 대해 갖고 있는 열정과 진심을 보여주는 생각과 마음까지 기재했다. 

 

 

 

Step3. 현장실습 신청

 

현장실습 2차 신청의 경우, 8월 4일 월요일부터 8월 8일 금요일까지였다. 준비가 된 만큼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던 나는 8월 4일 점심에 바로 신청했고, 결과를 기다리곤 했다.

 

그러나,  "결과를 어떻게 알려주는거지? 면접을 보는건가? 그냥 선발 되면 끝인건가?" 등 여러 의문점이 들기 시작했다.

 

일단, 결과의 경우 기업마다 상이했다. 내가 지원했던 기업은 면접이 있었지만, 다른 기업에 지원한 지인은 면접이 없었다.

 

그리고 현장실습 기업 신청을 하게 되면, '선발 희망'이라는 문구가 뜨게 되고, 기업에서 해당 지원자를 선발하게 되면 '기업 선발'이라고 바뀌게 된다. 기업 선발이 된 후에는 자유학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됐었다.

 

 

 

Step4. 결과 

 

내가 지원했던 기업은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면접이 있었다. 그래서 1차 서류 합격 연락을 받음으로써, 2차 구술 면접에 대한 소식도 듣게 되었다. 처음에 추가적인 2차 구술 면접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당황스러운 감정이 들었었다. 내가 지원한 기업의 경우 25년도 하계의 경우 총 11명이 지원해서 모두가 탈락하는 결과를 들었기에, 일단 기업에서 연락이 왔다는 점이 신기하고 묘한 감정을 가져다 줬다.

 

연락을 받았던 당시에는 포항에 있었고, 기업에게 서울에서 대면으로 보는 구술 면접 가능 여부를 말씀드려야 했었다, "못 먹어도 고!" 라는 생각으로 서울로 올라가는 KTX를 끊고, 알바 대타를 구하고, 면접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면접을 보러 서울로 올라가는 과정이 갑작스럽기도 했지만, 물 흘러 가듯이 모든 것들이 순탄하게 흘러갔고, 이번 기회에 본가에 올라가서 오랫 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들과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컸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염려스러운 점도 있었다. 기술 면접을 잘 답변할 수 있을지, 면접에 늦지는 않을지, 결과에 실망하거나 절망하지는 않을지처럼 말이다. 그래서 더 신앙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모든 과정과 마무리 된 이후에도 지혜롭게 마주할 수 있기를 간구했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뽑았던 예상 질문이나, 스스로에게 부족했던 개념들을 명확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포스팅도 남겼었다. 만약 FE 개발을 준비한다면, 해당 질문들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고, 이후 또 다른 면접을 준비하는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FE 개발자 면접 준비 (1)

이번 글에서는 최근 면접 대비를 위해 준비했던 예상 질문과 실제 답변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특히 라이프오아시스 지원을 염두에 두고, 제 경험과 생각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았습니다. 사용

pangil-log.tistory.com

 

FE 개발자 면접 준비 (2)

프론트엔드 개발자 면접에서는 프로젝트 경험뿐만 아니라, 기술 선택의 이유와 구현 방법, 그리고 문제 해결 과정까지 깊이 있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준비한 기술 중

pangil-log.tistory.com

 

 

 

아무튼, 결과를 얘기해보면, 아쉽게도 기업 선발은 되지 못했고, 탈락 연락을 받게 되었다.

 

정확한 사유를 들을 수는 없었지만, 면접 끝 부분에서 면접관님이 주셨던 피드백을 고려해보았을 때, 내가 탈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직무에 대한 부적합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까지 웹 개발을 주로 진행해왔었다. 그러나 내가 지원한 직무는 앱 개발이었다. 앱에 대한 경험이 없었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React Native 개발을 접해보지 않았기에, 앱 개발을 해보았거나 RN 개발을 해본 이들보다는 차별점이 크게 없었다. 특히나 실무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보다는 결과를 내야 하는 실전이기에, 더더욱이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와는 거리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기회는 어쩌면 내가 더 시도해보고 성장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피드백들도 몇 가지 있었다. 이력서와 포토폴리오에 기재했던 내용들 중 면접관 분들께 의아함을 들게 만들었던 포인트가 있었다. 바로 표현하는 방식에 아쉬운 포인트가 있었다. '오류율 0%'과 같이 기재했던 점들이 사실은 불가능에 가까운 부분인데, 이를 어떤 근거로 판단해서 기재했는지에 대해서 질문이 들어왔고, 이는 정량적 지표 보다는 사람들의 반응과 같이 정성적 지표에 가까운 점에서 비롯되었던 점에서 전문성이 많이 떨어지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다음으로는, 타 직군과의 협업 경험이나, 동아리 운영 경험에 있어서 보다 구체적인 상황을 전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다. 경험을 나열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조금 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어떤 경험을 어떤 과정으로 어떤 역할과 액션으로 풀어냈는지에 대해서 더욱 전달하지 못했던 것 같았다. 조금 더 내 경험을 잘 풀어내기 위해서 다듬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결과론적으로는 탈락이라는 점에 대해 아쉬움은 있지만, 이 또한 뜻하심이 있으리라 믿는다. 인생 첫 면접이라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지난 시간들이 후회되지는 않았다. 이제 시작이고, 부족한 점을 더 개선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마주했던 삶의 여러 순간들 속에서 어려움도 고난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나에게 필요한 때에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열어주시고 경험하게 하시는 섭리를 굳건하게 믿기에, 앞으로의 삶도 더욱 간구하고 맡기고 싶다. 

 

다시 포항으로 내려가서, 25년도 2학기 수업 듣고 졸업 마무리 잘 지어보자~

 

 

 

3줄 요약
- 약 3주간 현장실습 준비와 인생 첫 면접 과정을 거쳤다.
- 앱 개발 경험 부족 등으로 탈락했다.
- 첫 면접 경험을 성장의 계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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