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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25년 04월 20일 주일 예배 설교

pangil_kim 2025. 4. 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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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8장 1~10절

1. 안식일이 지나고 안식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옷은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

 

 

 


갈릴리로 가라

 

마태복음 28장 1절

1. 안식일이  지나고 안식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 여기에 등장하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의 사건에만 등장하는 인물들이 아니었다.

요한복음 19장 25절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의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 마리아가 총 세 명 등장한다.
  • 이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모습까지 보고,  예수님을 향한 그리움을 갖고 살아가고 있었다.

마태복음 28장 2~6절

2.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옷은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 주님의 시신이 잘 있는지, 그리운 마음을 갖고 무덤으로 가던 여인들에게 큰 지진이 일어났다.
    • 무서워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다고 표현한다.
  • 그때에, 천사들이 마리아들에게 찾아와 말했다.
  • 두려움 속에서 그녀들은 부활의 소식을 들었고, 제자들에게 빨리 전하라고 했다.

마태복음 28장 7~8절

7.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 여인들은 무덤에서 떠나 제자들에게 달려갔다.
  • 뛰어가는 길에 실제로 부활하신 주님을 보게 된다.

마태복음 28장 9~10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

  • 여인들은 많이 놀랐을 것이다.
  • 그런 그녀들에게 예수님께서 '평안하냐' 하시니, 그녀들이 아무말 없이 주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했다.
  •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고,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다.

마태복음 28장 7, 10절

7.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

  • 7절에서도, 10절에서도 '갈릴리'로 가라고 하신다.
  • 그렇다면, 왜 주님은 천사는 제자들에게 빨리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을까?

 

 

 

첫 번째, 갈릴리는 부활하신 주님이 다시 사랑하실 죄인들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갈릴리는 어떤 장소일까?

  • 예수님이 처음 공생애 사역이 시작된 곳이었다
  • 갈릴리에서 병자들을 고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죄인들을 찾아가셨고, 제자들을 택하셨다.
  • 즉, 3년의 공생애 중에서 2년이라는 시간을 갈릴리 지역에서 사용하셨다.
  •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곳에 주님은 예수님을 배반하고 도망갔던 제자들이 있었다.

 

요한복음 20장 19~20절

19. 이 안식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 제자들은 예수님이 붙잡히시고 십자가에 매달리실 때,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모두 도망갔다.
  •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찾아가셨다.

 

요한복음 20장 27~29절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손을 보고  손을 내밀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고 있는 자들에게 찾아가셨다.

 

요한복음 21장 3~4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알지 못하는지라

  • 부활하신 주님이 그들을 만나주신다.

 

왜 주님은 그들에게 다시 찾아가셨을까/?

  •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 없이는, 황폐한 삶을 살아야 했다.
  • 즉, 여전히 주님을 부인하고 의심하고 떠난 자로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며, 암울한 삶을 살아야 했던 자들이었다.
  • 죄인으로 살아가야 했을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다시 사랑하시고자 갈릴리로 찾아 나아 오신 것이었다.
  • 여전히 주님을 부인하고, 의심하고, 도망치고, 떠나려고 하는 우리에게 주님의 사랑이 보여지는 결정적인 장소가 바로 '갈릴리'
  • 그렇게 주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셨다.

 

우리도 주님을 위해 산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주님을 부인하고 싶을 때도, 주님이 의심스러울 때도, 주님을 잠시 떠나고 싶을 때도 있다.

  • 우리의 삶이 마음이 믿음이 황폐해질 때가 있다.
  •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다시 찾아 오셨다.
  • 영관된 주님께서 여전히 죄인된 우리 삶에 찾아오신 것이다.
  • 갈릴리는 즉, 우리를 의미한다.

 

 

 

두 번째, 갈릴리는 부활하신 주님이 다시 사명을 주시기 위한 장소였습니다.

 

주님은 갈릴리로 와서도 주님은 의심, 부인, 떠났던 우리를 다시 사랑해주셨다.

  • 예수님이 갈릴리로 오신 최종 목표는 그들에게 다시 사명을 주시고자 함이었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 이미 주신 사명이 있었다.

  •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고, 그들을 살리는 천국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살게끔 사명을 주셨다.
  •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이후에 이를 잊은 채 살아갔다.
  • 그러한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다시 사명을 주셨다.
    • '가르쳐 지키게 하라'

궁극적으로 그렇게 죄인들은 주님의 제자 삼고, 친절을 베풀고, 주님의 뜻을 가르쳐 지키게 하신 장소가 있었다.

  • 바로 교회.
  • 주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고, 우리가 교회가 되게 하셨다.
  • 이 민족을 제자 삼기 위해 우리는 전도하고 복음을 전하고 침례를 베풀고, 주님의 뜻을 지키게 하는 사명의 길을 걸어 가야 한다.

갈릴리는 죄인된 우리가 있던 곳이었다.

  • 우리는 주님께서 세우신 이 교회를 위해, 이 곳에 주신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삶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많은 사명들이 있다.
  • 그 사명들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 주님은 그 사명을 교회를 통해 처음 허락하셨다.
  • 부활하신 주님께서 찾아가신, 죄인들이 있는 곳에서 다시 그들을 사랑하셨고, 교회가 되게 하셨다.

교회 밖에서 사명에 목숨을 걸지만, 교회 안에서 등안시 하고 있지는 않는가?

  • 그러면 잘못된 것이고,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이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에 주신 사명들을 살아내고 있다.

  • 다시 기억하자,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말이다.
  • 이것이 우리 삶 가운데 기쁨이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

 

 

 


Summary

: 예수님의 부활 이후 천사와 예수님 자신은 제자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셨습니다. 갈릴리는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된 곳이자, 제자들이 죄책감 속에 돌아가 있던 장소이며, 부활하신 주님께서 다시 그들을 찾아가 사랑을 회복시키고 사명을 새롭게 주신 자리였습니다. 갈릴리는 주님을 떠나고 의심하며 연약했던 우리를 다시 부르시는 은혜의 장소이며, 동시에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는 사명을 회복하는 출발점입니다. 교회는 그 갈릴리의 오늘날 모습으로, 우리가 죄인일지라도 다시 사랑받고, 다시 세워지며, 복음을 위한 삶으로 부르심을 받은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안에서 주님께 받은 사명을 기억하고, 다시 시작하며, 삶의 현장 속에서 그 사명을 살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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