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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25년 04월 13일 주일 예배 설교

pangil_kim 2025. 4. 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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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장 28절

28. 예수께서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주님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

 

오늘은 종려 주일

 

복음이 무엇인가?

- 인간의 죄의 형벌을 대신 지기 위해서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각의 대속물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사건을 의미한다.

- 이 복음으로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되고,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다.

- 복음의 주체이시며,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잘 보여주는 것이 오늘의 본문 말씀이다.

 

누가복음 19장 28절

28. 예수께서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막바지에 하신 말씀이다.

 

 

 

누가복음 19장 11~14절

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12.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 왕으로 입성하셔서 이 땅을 통치하시는 우뚝한 결과를 볼 것이라 생각했다.

- 열 므나르 주시는 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인 것이다.

- 이제 예수님의 사명의 길이 막바지에 다달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씀이었다.

- 그 이후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게 되었다.

 

로마서 3장 23~25절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 최초의 인간이 죄를 짓기 전에는 모든 만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느끼고 찬양하며 함께 할 수 있었다.

- 하지만, 우리의 죄로 인해서 부족하고 연약하고 결여된 존재가 되었다.

- 이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칭송 받고 능력 있는 자라 할지라도 어쩔 수 없다.

-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해주셨다.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으로 값 없이 의롭게 하셨다.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 속량의 방법은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삼으시는 것이었다.

 

로마서 6장 23절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따라서 사망을 통해서 삯을 이루신 것이다.

- 즉, 주님은 우리의 대가인 죽음을 대신 지러 이 땅에 오신 것이다. 

- 죽음의 결전의 장소가 바로 예루살렘인 것이었다.

- 예수님께서 이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셨다.

 

 

 

마가복음 10장 32~34절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 예루살렘 성이 예수님 앞에 보이시고, 자신의 죽음이 임박해오는 것을 알고 계셨다.

- 중요한 점은 제자들보다 앞서 가셨다.

- 예수님께서 어느 곳을 가실 때, 그냥 가신 적이 한 번도 없으셨고, 가시고자 하시는 목적과 이유가 분명했다.

 

예수님의 마지막 행적

- 요난당 동편에 위치한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신다.

- 그곳에서 친구와 같은 나사로가 병에 들었다는 것을 들으시고, 며칠 더 있다가 전파하러 가셨다.

 

요한복음 11장 7절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 다시 나사로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셨다

- 이미 나사로는 죽었지만,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

- 그곳에 가신 이유가 바로 나사로를 살리기 위함이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생명의 주인이 바로 주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자 하신 것이었다.

 

누가복음 19장 1~2절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 여리고에 가신 이유도 삭개오라는 사람을 보러 가신 것이었다.

- 그의 가정에 구원이 임하신 것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오신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시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 그 길을 가실 때에, '앞서서' 가셨다.

 

인간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 그러나 가는 이유는 그 길을 가는 것은 기대감이 있다.

- 인간은 두려움과 고통이 보이면, 그 길을 가는 것에 대해 거리감이 생기게 된다.

 

우리는 예수님의 뒷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 한 번 주저함 없이, 당당히 들어가시는 예수님의 뒷모습

- 과연 우리도 당당하게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

- 그 길은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고,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길이다.

-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에 있어서 보여지는 고통과 어려움을 먼저 바라본다.

- 그로 인해 더 깊이 있는 신앙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 "지금 이 정도면 되지, 더 신앙이 깊어지면, 더 헌신해야 하고 봉사해야 하고, 귀찮은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 만약 정말 이렇게 생각한다면, 신앙의 첫 걸음이 잘못된 것이다.

-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은, 주님의 뒷걸음을 바라보고 천천히 따라오기를 원하신다.

- 또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수도없이 알려주셨다.

 

그 길이 고통도, 핍박도, 손해도, 어려움도 존재할 수 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신다.

- 우리 눈에 커 보이지만, 주님을 바라보게 된다면, 이를 능히 감당하고도 남음이 있는 믿음과 담대함이 생겨날 것이다.

- 오히려 그 안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는 성도가 될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면, 오히려 오합지졸이었다.

- 자질이 터무니 없이 부족헀었다.

- 그러나 그들이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 가는 길에 동참하니, 조금씩 조금씩 성장했다.

- 결국에는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하는 성장을 보게 되었다.

 

십자가는 주님만이 지실 수 있으시다

-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지고 따라오라고 하신다.

- 주님께서 행하신 그 일, 우리에게 원하시는 사명의 길.

- 주님의 고난을 묵상만 하지 말고, 주님 앞서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 원하시는 길을 걸어갈 수 있길 기도한다.

 

 

 


Summary

: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알고도 예루살렘을 '앞서서' 담대히 가셨으며,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완성을 보여주는 길이었다. 제자들이 기대한 정치적 메시아가 아닌, 죄를 대신 지는 구속자로 오신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삭개오의 집에 구원을 주시며 자신의 길을 명확히 하셨다. 인간은 고통과 희생의 길을 두려워하지만, 예수님은 먼저 걸어가심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따라오라 하신다. 우리도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고난의 길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살아가야 한다. 믿음은 성장하고, 주님을 따름으로 결국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제자들처럼 우리도 변화될 수 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그 길을 함께 걷는 삶이 되길 바란다.

 

 

 


결단 (Decision) 구체적 행동 (Action Step)
매일 말씀으로 하루 시작하기 하루 10분 말씀 묵상 시간을 정해 놓고 실천한다. (예: 아침 7시에 성경 앱으로 QT)
기도로 삶을 연결하기 하루 한 번은 꼭 시간을 정해 무릎 꿇고 기도한다. (예: 잠들기 전 5분 기도)
누군가를 위해 손 내밀기 힘들어 보이는 친구에게 말 한 마디 먼저 건네고, 밥 한 끼 사준다.
SNS에 복음적 메시지 나누기 은혜 받은 말씀이나 묵상 내용을 짧게 SNS에 공유해본다.
회피했던 사명에 도전하기 미뤘던 교회 내 소그룹 참석, 신앙 고백, 간증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실천한다.

 

즉, ‘따라가겠다’는 추상적인 결심을 넘어서,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진짜 결단이다.

 

예수님이 구체적으로 “앞서 가셨듯”,

나도 구체적으로 “한 걸음 내딛는 것”이 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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