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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25년 02월 16일 주일 예배 설교

pangil_kim 2025. 2. 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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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장 9~15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은혜로 살아 남은 자"

 

나를 위하여는 할 수 없지만, 주를 위하여는 할 수 있는 성도

- 나 자신을 위한 삶, 만족을 위한 삶을 살지는 않았는가?

- 말씀을 듣는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닌, 말씀을 삶에 접목시켜서 살아내야 한다.

 

 

 

첫 번째, 우리의 또 다른 이름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출애굽기 2장 0절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 애굽에서 하나님의 민족을 이루고 번성한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바로의 학살 정책으로 인해 태어난 남자 아이들은 죽어야 했지만, 모세의 부모는 차마 행할 수 없어 바로의 명을 어기고 몰래 키우게 되었다. 그러나 3개월이 한계였고, 더 이상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되어서 나일 강에 갈대 숲이 무성한 곳에 모세를 놓게 되었고, 바로의 딸이 모세를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의 말을 어기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세를 데려갈 수밖에 없었다.

- 이후 바로의 친모가 유모로 키우게 되었고, 모세가 조금 자란 뒤에 바로의 앞에 데려가서 바로의 딸의 아들이 되었으며, 애굽의 왕 안에 살게 되었다.

 

그런데 애굽의 왕의 딸의 아들인데, 이름이 히브리식으로 지어져 있다.

- 자신의 뿌리나 정체성이 지워져야할 때에, 히브리식으로 모세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임을 히브리인임을 정체성으로 살게 되었다.

- 그러나 이러한 상태에서 애굽 왕에서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 왕가 내에서도, 밖에서도 이 사실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였을 것이다.

 

출애굽기 2장 11~12절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 애굽 사람이 죽게 되었고, 그를 모래 속에 감추었다.

- 속은 편했지만,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든 상태였다.

 

출애굽기 2장 13~14절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 두 히브리 사람이 싸우는 것을 본 모세는, 이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 모세가 히브리식 이름을 가지고 살지라도, 애굽의 왕자인데도 그런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출애굽기 2장 15절 (상)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 바로는 양손자인 모세를 죽이려고 혈안인 상태였다.

- 이 모든 게 히브리식의 이름으로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는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도 부여되었다.- 이 이름을 달고 세상을 사는 것이 쉽지 않다. (눈치 보이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할 말도,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손가락질 받기도, 해야 할 것들도 많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피값으로 만들어진 이 이름을 뗄 수 없다.- 괴롭고, 힘들고, 짜증도 나고,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 발버둥치며 오늘 이 자리에도 나온 것이다.- 이것이 은혜이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 그리스도인 김광일

 

 

 

두 번째,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나게 되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살아가게'가 아닌 '살아나게'

- 살아나게 : 죽음에서 생명이 있는 곳으로 옮겨지는 것을 의미한다.

 

출애굽기 2장 15절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이미 태어나기 이전부터 아기의 세상은 소망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번성하고 강력해졌다.- 모세는 이 세상이 빛을 비추기 전부터, 죽음에 놓여져 있었다.

 

삼상 23장 14절

14.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다시 살아내기를 바란다.

 

 

 


Summary

: 모세는 애굽 왕궁에서 자랐지만, 히브리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형제들을 돕다가 애굽인을 죽이고 도망쳤다. 그는 태어나기 전부터 죽음의 위기에 놓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았으며, 결국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다시 쓰임 받게 된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세상 속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나게 되는 존재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한다.

 

설교, 주일, 예배, 유강침례교회, (설교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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